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족들 앞으로 짧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 뒷산에서 뛰어 내렸으며 오전 9시 30분 숨졌다”며 “가족 앞으로 간단한 유서를 남겼다”고 밝혔다.
일부 공개된 유서에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그동안 여러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만들었다.책 하나도 읽을 수 없다.삶과 죽음이 하나 아닌가.원망하지 마라.화장해달라.봉하마을 뒤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주면 좋겠다' 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유족과 상의해 공개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공식적인 유서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원 한명이 근접 경호를 했지만 워낙 돌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막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 부산대 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8시 30분경 본 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고, 도착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심전도상 박동이 있었다. 의료진이 심폐 소생을 실시했지만 회복되지 않아 9시 30분에 중단했다. 두개골 골절과 뇌 좌상 등이 확인돼 두부 외상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판단된다.
<이재진 기자 besties@vop.co.kr>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 뒷산에서 뛰어 내렸으며 오전 9시 30분 숨졌다”며 “가족 앞으로 간단한 유서를 남겼다”고 밝혔다.
일부 공개된 유서에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그동안 여러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만들었다.책 하나도 읽을 수 없다.삶과 죽음이 하나 아닌가.원망하지 마라.화장해달라.봉하마을 뒤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주면 좋겠다' 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유족과 상의해 공개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공식적인 유서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원 한명이 근접 경호를 했지만 워낙 돌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막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 부산대 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8시 30분경 본 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고, 도착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심전도상 박동이 있었다. 의료진이 심폐 소생을 실시했지만 회복되지 않아 9시 30분에 중단했다. 두개골 골절과 뇌 좌상 등이 확인돼 두부 외상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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