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방선거 경선 후보 나오면 물러서겠다"

강경훈 기자
qwereer@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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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방선거 재도전 여부와 관련해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나올 경우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주간지 <시사창>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도지사를 두 번 해도 보람 있지만 국가적으로, 또 당 차원으로 봤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고려 중"이라며 "후보자들이 나와 경기지사에 도전하면 후진을 위해 물러서는 게 제일 바람직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내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마땅한 후보가 없어 오도 가도 못하고 갇혀 있는 상황"이라면서 "용기를 갖고 젊은 사람들이 나와 주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도지사 후보로 나서라고 몇 명에게 권해봤지만 다들 뜻이 없었다"면서 "고민이 많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당내외에서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경필, 김영선 의원 등이 후보로 물망에 올랐지만, 두 의원 모두 경기도지사 출마 의지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훈 기자 qwereer@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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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10-02-08 17:46:37
  • 최종업데이트 : 2010-02-08 1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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