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닷컴 등 25개 사이트, 2천만명 개인정보 유출

백준현 기자
bjh@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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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명의 개인정보가 백화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출됐다.

지난 11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중국 해커로부터 사들인 2천만 건의 개인정보를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여 1억5000만원을 취득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최아무개 씨(25) 등 3명을 붙잡았다.

유출된 개인정보 2천만 건은 신세계 백화점의 인터넷 쇼핑몰 신세계닷컴과 친목사이트 아이러브 스쿨 등 국내 25개 사이트에서 유출되었다. 2천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2008년 옥션 1천8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 백화점은 신세계닷컴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2000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중 신세계닷컴 회원이 330만명이라는 경찰 발표가 있었다”며 “아직은 정확히 명단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 자료를 전달받는 즉시 피해사례를 조사하고 사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닷컴의 보안체계에 대해서는 “2006년 이후로는 방화벽을 설치하고 암호화를 사용했다”며 “현재 보안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킹된 정보는 음어화가 법제화되기 이전인 2005년 이전에 해킹당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개인정보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준현 기자 bjh@vop.co.kr>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 2010-03-12 16:48:17
  • 최종업데이트 : 2010-03-12 1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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