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혼잣말..마이크 켜진 줄 몰랐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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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민중의소리


'외통위 막말 파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감스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한다"며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유 장관은 28일 오후 직접 외교부 기자실을 찾아 지난 22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있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국회를 모독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상임위 소속도 아닌 의원들이 회의장으로 몰려와 회의를 방해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에 무심코 혼잣말로 했던 것"이라면서 "누구 들으라고 한 말이 아니고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몰랐다"고 애써 해명했다.

특히 자신의 발언 중 '이거 기본적으로 없애버려야 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몸싸움을 두고 말한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국회 몸싸움이 해외뉴스에 크게 보도됐고 그것이 반복될까봐 그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언론보도가 나간 후 천정배 의원 비서관을 통해 직접 찾아뵙고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아직까지 회신이 없다"며 "오늘 저녁이라도 시간을 내주면 찾아가서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psh@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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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09-04-28 18:24:27
  • 최종업데이트 : 2009-04-28 18: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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