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압수수색으로 더 공고해진 반MB연합
야5당, '정치탄압'에 강력 대응 한 목소리..야권 연합 탄력
"선거연합의 대상인 민주노동당에 대한 탄압, 결코 묵과할 수 없다"민주당 핵심 당직자는 지난 주말에 벌어진 경찰의 무리한 민주노동당 서버 압수수색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민주노동당에 대한 '정치탄압'이 오히려 후보 단일화 등을 논의하며 반MB연합에 발을 맞추고 있는 야권에 탄력을 받게 한 모습이다. 유례 없는 정당의 투표사이트 서버를 뒤지는 사태에 야4당은 같은 공당으로서 '남 일 같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
정세균(민주), 강기갑(민노), 송영오(창조), 노회찬(진보) 등 야4당 대표들은 7일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를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따져묻겠다"고 합의했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까지 나서 "남의 일이 아니다. 민주노동당과 연합해, 당국에 항의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반MB연합의 대상자들이 민주노동당을 향한 정권의 무리한 수사로 다시 뭉친 것이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등 야 5당과 4개 시민단체의 '5+4연석회의' 등을 통한 연합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오히려 이들의 연대.연합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배경엔 야권 모두가 이번 '정치탄압'이, 이명박 정권의 '야권 연합'에 따른 대응이라는 공감대가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야당 연합하자며 노력을 하고 있다보니, 정권 차원에서 좀 대응하시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선거에서 불리해지니 교원단체와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또 야당을 탄압하는 행태는 용서할 수 없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 "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이명박 정권의 '가시'라고 평가되는 야당에 대해 전면적으로 유사한 수사권을 발동해 정당을 파괴하고 정당의 활동을 검열하는 이 정권의 공안통치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등 정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야권 탄압이라고 공통된 인식을 나타냈다.
야5당의 연대는 헌법소원 등의 법적 대응을 비롯, 시민사회진영과 결탁한 범국민적 대응 등으로 번질 전망이다.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정치탄압 야당탄압 야4당 결의대회'와 함께 전국적으로 네티즌과 함께하는 촛불집회도 예고되어 있다. 오히려 이번 민주노동당에 대한 경찰의 무리한 수사가 야권 공조를 한층 강화시켰고, 이를 통한 대여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여놓은 형국이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탄압일 뿐 아니라 이 정권에 쓴소리하고 바른말 하고 듣기 안 좋은 소리하면 가차없이 탄압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 다른 야당까지도 이런 식으로 할 것이다. 같이 해 나가자"고 야권 공조를 통한 대응을 강조했다.
<박상희 기자 psh@vop.co.kr>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민주노동당에 대한 '정치탄압'이 오히려 후보 단일화 등을 논의하며 반MB연합에 발을 맞추고 있는 야권에 탄력을 받게 한 모습이다. 유례 없는 정당의 투표사이트 서버를 뒤지는 사태에 야4당은 같은 공당으로서 '남 일 같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
야4당 대표 긴급 회동ⓒ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정세균(민주), 강기갑(민노), 송영오(창조), 노회찬(진보) 등 야4당 대표들은 7일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를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따져묻겠다"고 합의했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까지 나서 "남의 일이 아니다. 민주노동당과 연합해, 당국에 항의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반MB연합의 대상자들이 민주노동당을 향한 정권의 무리한 수사로 다시 뭉친 것이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등 야 5당과 4개 시민단체의 '5+4연석회의' 등을 통한 연합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오히려 이들의 연대.연합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배경엔 야권 모두가 이번 '정치탄압'이, 이명박 정권의 '야권 연합'에 따른 대응이라는 공감대가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야당 연합하자며 노력을 하고 있다보니, 정권 차원에서 좀 대응하시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선거에서 불리해지니 교원단체와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또 야당을 탄압하는 행태는 용서할 수 없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 "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이명박 정권의 '가시'라고 평가되는 야당에 대해 전면적으로 유사한 수사권을 발동해 정당을 파괴하고 정당의 활동을 검열하는 이 정권의 공안통치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등 정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야권 탄압이라고 공통된 인식을 나타냈다.
야5당의 연대는 헌법소원 등의 법적 대응을 비롯, 시민사회진영과 결탁한 범국민적 대응 등으로 번질 전망이다.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정치탄압 야당탄압 야4당 결의대회'와 함께 전국적으로 네티즌과 함께하는 촛불집회도 예고되어 있다. 오히려 이번 민주노동당에 대한 경찰의 무리한 수사가 야권 공조를 한층 강화시켰고, 이를 통한 대여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여놓은 형국이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탄압일 뿐 아니라 이 정권에 쓴소리하고 바른말 하고 듣기 안 좋은 소리하면 가차없이 탄압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 다른 야당까지도 이런 식으로 할 것이다. 같이 해 나가자"고 야권 공조를 통한 대응을 강조했다.
<박상희 기자 psh@vop.co.kr>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광주출정가'는 민노당이
비통한 민주당 지도부
'왕의남자'의 복귀
안젤리나 졸리 '매너도 굿'
개념탐재 완료
장윤주의 고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