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짱 도루묵'된 상지대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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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학비리로 극심한 갈등을 겪었던 강원도 원주의 상지대가 17년 만에 다시 같은 문제로 홍역을 앓게 생겼습니다. 지난 93년 신입생 부정입학과 교수채용 비리를 저질렀다가 퇴출됐던 김문기 전 이사장이 다시 이사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4월29일 김 전 이사장을 '종전이사'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종전이사는 이사에 대한 과반수 추천권을 가지는데요. 오는 30일 이를 확정하는 회의가 열린다고 합니다.

- 결정이 확정될 경우 17년 만에 상지대 사태는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겁니다. 이 때문에 50여명의 상지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집단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 2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야당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교육부패 세력의 학교장악을 조장하는 모든 음모를 진상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했는데요.

- 지난해 주경복 교수를 억지로 사학분쟁조정위에서 퇴출시켰던 교과부가 음모론의 중심에 있으니,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이 결혼적령기'는 옛말

- 여성에게 20대 후반이 결혼적령기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한 연구결과 흔히 결혼 적령기로 불리는 20대 후반 여성의 미혼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8일 변용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결혼과 출산율'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후반 여성의 미혼율은 지난 75년 11.8%에서 2005년 59.1%로 급증했습니다. 20대 후반 여성의 미혼율은 90년 22.1%, 95년 29.6%, 2000년 40.1%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 한편 미혼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직 결혼하기에 이른 나이여서', '교육을 더 받고 싶어서', '자아 성취와 자기개발을 위해' 등 가치관에 관련된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보다 더 많았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사용, ‘직장인은 검색 vs 대학생은 음악 감상’

- 스마트폰 사용용도를 조사해 보니 직장인은 인터넷 검색을, 대학생은 동영상 및 음악 감상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사이트 커리어(areer.co.kr)가 대학생과 직장인 1천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 전화 외에 사용하는 기능(복수응답)은 직장인의 경우 ‘인터넷 검색’이 76.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 교육정보·날씨 등 생활정보(48.3%)·동영상 및 음악감상(42.9%)·게임(32.7%)·트위터(24.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대학생은 ‘동영상 및 음악감상’이라는 응답이 78.1%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검색(73%)과 게임(64.2%) 순이었는데요.

- 직장인과 대학생은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유(복수응답)에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 직장인들은 ‘언제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서’가 58.5%로 가장 많았던 반면, 대학생은 77.4%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매일노동뉴스 편집부 기자 >
저작권자© 매일노동뉴스
  • 기사입력 : 2010-07-28 07:13:33
  • 최종업데이트 : 2010-07-29 08: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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